2024. 3. 4. 23:22ㆍ일상/육아일상
1. 기존 사용하던 텀블러 : 써모스 푸고
우리 아이는 만 3세까지 써모스 푸고 텀플러를 사용하였다. 양손으로 잡을 수 있는 손잡이. 물이 나오는 토출구 크기 조절 등 어린 아이가 쓰기에 편리한 점이 많았다.
큰 문제가 없으면 계속 쓰려고 했는데...
키즈카페에 놀러갔다가 어딘가 놓고 잊어버리고 집에 왔고..다시 찾을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새로 구매하게 되었다.
2. 새로운 후보 : 써모스 마이 디자인 보틀
동일한 모델(써모스 푸고)로 구매할까 하다가 이제 아이가 유아반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다른 제품으로 바꿔볼까 하고 검색을 해보았다.
써모스의 보온 기능과 디자인 편의성이 좋았기 때문에 동일 브랜드 내에서 선택하게 되었다.
찾아보니 유치원~초등학생까지 두루두루 사용하는 제품이고 푸고와 비교해서 다음과 같은 다른 점이 있었다.
3. 써모스 마이 디자인 보틀 특징
- 양손으로 잡는 손잡이가 없음.
- 액체가 나오는 토출구 크기 조절기능 없음.
- 이중잠금장치가 있음.
위 세 가지의 특징을 살펴보면 어린 영유아보다는 최소 5세(한국 나이) 이상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아이가
1) 손잡이 없이 물병을 잘 잡을 수 있는지,
2) 많은 양의 물도 각도를 조절하며 마실 수 있는지,
3) 이중잠금장치를 스스로 열 수 있는지
이 세가지를 충족한다면 구매하는 게 좋을 듯 하다.
참고로 우리아이는 세 돌이 지난 친구인데, 세 가지 모두 무리없이 가능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아이가 고른 민트색 써모스 물병.
용량은 350ml 들어가고, 보냉, 보온 모두 가능하다.
아무것도 담지않은 빈 병 기준 170g으로 들었을 때 매우 가볍다.
푸고와 비교했을 때 제법 가벼운 편이다.
이건 옵션으로 구매한 제품. 병 아래쪽에 고무 패킹을 끼워서 세워두었을 때, 미끄러지거나 쉽게 쓰러지지 않게 해준다.
다만 물통가방에 넣는다면 오히려 이 고무 패킹이 물병을 넣고 뺄 때 방해가 될 것 같기도 하다.
마이 디자인 보틀 이름 답게 텀블러에 스티커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물병으로 디자인 할 수 있다.
한글 자모음 스티커도 있어서 스티커로 이름을 표기할 수 있다.
사은품으로 스테인리스 보틀 세정제도 함께 증정된다.
이중 잠금장치 여는 방법. 흰색 고리를 아래로 내린다.
버튼을 누른다.
오픈 되면 이런 모습. 토출구가 제법 큰 편이라 물이 시원하게 잘 나온다. 위에 동그란 고무패킹, 물 토출구 하얀 부분도 모두 분리되어 세척가능하다.
옆에서 봤을 때, 뚜껑이 열리는 각도. 거의 180도에 가깝게 오픈되며, 물 구멍이 커서 물이 잘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기울여도 물을 마실 수 있다.(푸고 같은 경우는 토출구 사이즈를 작게하면 물이 졸졸졸 나와서 뚜껑이 아이 이마와 코에 닿을 정도로 물병을 위로 들어올리기도 했다)
5세(만3세) 아이가 스스로 뚜껑 여는 모습.
딱 한번 시범 보여줬는데 무리 없이 잘 사용한다.
3. 총평
며칠간 사용해본 결과, 물이 잘 새지않고 보냉도 잘 유지된다.
아이가 마실 때도 불편함이 없이 잘 사용한다.
유치원 입학생부터 초등학생 저학년까지 사용하기에 훌륭한 텀블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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