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2. 00:56ㆍ일상/국내여행
스타빌에서 우리가 지냈던 방은 유르트 207호(Y207호) 였다. 대형 원형 텐트로 이루어진 침대가 2개 짜리의 큰 방이었다.
폭풍같았단 금요일이 지나고 토요일은 해가 방끗한 화창한 날씨가 기다리고 있었다. 휴.. 다행.!
단독 BBQ 장소는 아래와 같이 생겼다. 비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비닐 막도 있고(위 아래 조절 가능), 벌레가 침법하지 못하도록 방충망 시설도 되어 있다.
BBQ 시설, 테이블, 탁자, 밥솥도 있다.
우린 6시 30분으로 예약해두었는데, 6시 부터 숯을 예열해주셨다.
우리는 BBQ 2번 셋트 2인분을 주문해두었으며, 맥주가 빠질 수 없어서, 제주 위트 에일과 베롱베롱 라거를 추가로 주문하였다. 둘다 맛이 좋은 맥주였다. 추천!
고기를 굽고 보온 불판에 올려서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아이가 있다면 아기 식기까지 준비해주기 때문에 참 좋다.
아래 2가지 맥주는 꼭 마셔보길 바란다.
콘치즈, 김치찌게, 채소 소시지 꼬지 등 푸짐하다.
랍스터, 대하, 전복 등 해산물과, 두꺼운 삼겹살, 목살, 차돌박이, 스테이크용 채끝 등심(서로인) 등 아주 푸짐하게 나왔다. 3명이서 2인분을 먹어도 될 정도로 푸짐했다.
랍스터도 정말 맛있었고, 새우도 괜찮았는데, 전복이 진짜!!!!! 너무 맛있었다.
굽기 시작했다. 휴 다시봐도 진짜 BBQ 하길 잘했다는 생각!
소고기 구울때는 로즈마리도 함꼐 구워서 향을 입히는 것도 좋다.
소고기는 적당히 굽고 보온 불판에서 살살 구우면서 계속 먹어줬다.
밭솥에는 영양밥도 별도로 해주는데 참 괜찮다.
단, 옥의 티는 김치찌게.. 너무 맵게 되어 있고, 김치가 생각보다 좀 적었다. 좀 개선할 필요가 있겠다.
그 외에는 너무 만족스러운 BBQ 였다. 스타빌에 온다면 꼭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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