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회식] 도화선 (feat. 돼지, 양, 소고기 맛집)

회삿돈으로 맛난 고기를 먹은 후기다.

 

종각역 근처에서 회식 장소를 고민 중이라면, 우리 회사에서도 종종 찾는 '도화선'이라는 고깃집을 추천하고 싶다. 종각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몇 분 거리라 접근성도 뛰어나고, 맛있는 고기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돼지고기, 양고기, 소고기 등 다양한 고기가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만족할 만한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이곳의 또 다른 장점은 약 20인까지 테이블을 붙여 앉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다. 단체 회식에도 적합한 구조로, 우리 회사에서도 중요한 모임이나 회식 때 이곳을 자주 방문하곤 한다. 고기의 질도 뛰어나지만, 다양한 소스와 나물까지 제공하여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곳이다. 소금, 홀그레인 머스타드, 트뤄플 올리브 오일, 와사비 버섯 소스, 그리고 쯔란/큐민 가루와 깻잎, 명이나물까지 제공해주기 때문에 고기와 어울리는 여러 가지를 함께 곁들일 수 있어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시작은 3~4인용 모둠셋트로 돼지와 양, 새우, 버섯까지 먹을 수 있으며, 꽈리고추가 나름의 킥이다.

 

지글지글 숯불에 고기가 구워진다.

 

 

 

오늘 회식의 마무리로는 소 갈빗살 2인분과 함께 하였으며, 숯이 좋은건지, 고기가 좋은건지 입에서 살살 녹는 기름진 맛이 아주 좋았다. 먹고 나서 생각해보니 볶음밥도 주문해서 먹고 나올껄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도화선에서 꼭 주문해야 할 사이드 메뉴로는 치즈폭탄 계란찜과 명란 계란찜이 있다. 회식 자리에서 고기를 구우며 사이드 메뉴로 즐기기 좋고, 모두가 만족할 만한 별미다. 직원이 고기를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편하게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바쁜 회식 자리에서 손수 고기를 구울 필요 없이, 맛있는 고기를 최적의 타이밍에 먹을 수 있다.

 

 

회식 장소로 딱 좋지만,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질 좋은 고기와 다양한 소스를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맛있고 푸짐한 한 끼를 찾고 있다면, '도화선'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