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26. 10:43ㆍIT/Android
아이패드11 4세대(M1) 셀룰러에서 갤럭시탭S8울트라 5G 모델로 기변 후 제일 만족하는 부분은 광활한 화면과 자유로운 작업 환경 구성 가능인 부분이다.
아이패드로도 코딩의 욕심이 있어서 이것 저것 많이 시도해보았으나, 결론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코딩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어 보였다.
클라우드 환경으로도 코딩을 해야 한다면, 아예 큰 화면으로 가서 노트북을 대체하자는 생각으로 갤럭시탭으로 기변한 것인데,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도 리눅스 포팅 및 VScode 설치로 거의 완벽한 코딩 환경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현재 갤럭시탭에 Termux 설치 + Ubuntu LTS 22.04 설치 + VScode 까지 셋팅하여 포터블 코딩 환경을 완성하였고,
하이브리드 앱 개발을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도입은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들어간다.
갤럭시탭S8울트라의 해상도는 상당히 높다.
2960 x 1848 (16:10 비율) 의 해상도로 직접 우분투를 쓰기에는 폰트 크기가 너무 작아서 초기에 몇 가지 셋팅을 해야 한다.
셋팅 부분들은 Display 에서 dpi 를 높이는 방법으로 해결하면 된다.
But.... dpi를 높이더라도 해상도가 워낙 높아서 우분투 환경에서 인터넷 브라우징을 하거나 3D 그래픽 작업을 하면 성능의 한계가 느껴질 수 있다.
그럴때 지금 글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적용하자.
Termux:X11 앱 Preference 로 진입하여, 아래 화면처럼 설정하도록 한다.
Display resolution mode : exact
Diaplay resolution : 1920 x 1200 (16:10 비율이다)
Stretch to fit display : off (얘를 반드시 꺼야 한다. 옵션명만 읽어보면 디스플레이 크기에 맞춰서 늘려준다는 소린데.. 오히려 선명하지 않고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발생한다)
이렇게만 설정하고 Termux Ubuntu 를 실행해보면 파이어폭스로 인터넷 브라우징을 할때 엄청난 성능 향상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다나와 처럼 이미지가 많은 사이트를 들어가도 기존 해상도에 화면 크기 조정만 했을때는 버벅이는 모습이 보이지만,
해상도 조정 후에는 상당히 매끄러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해상도를 낮추더라도 선명한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나쁘지 않도 물론 미세하게 원래 해상도보다는 덜 선명하겠지만 눈으로 느껴지는 차이는 거의 없다.
물론 1920 x 1200 해상도 보다 낮추면 그 때 부터는 선명함이 조금 떨어지는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 성능을 더 올라갈 수 있음.
여튼 Termux로 쾌적하게 Ubuntu 를 사용하고 싶다면 무조건 해상도를 낮추기를 바란다.
아니면... M1을 뛰어넘는 안드로이드 패드가 나온다면 쾌적해지겠지.... ㅎㅎ 원 해상도를 사용하는 것은 스냅드래곤8 3세대 이후 부터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